체험단활동

4차산업혁명에 대한 이해 및 통찰

작성자 : 조동인 | 작성일 : 2017-12-02 20:09:25 | 조회수 : 1368

안녕하세요.

이번 '4차산업혁명 청년체험단'에 참여하게 된 미텔슈탄트 대표 조동인입니다.

 

오늘 K-ICT 3D프린팅 대구센터에서 열린 '4차산업혁명 청년체험단 발대식 및 1차 사전교육'에 참여했습니다.

 

오전에 첨단정보통신융합산업기술원 김현덕 원장님께서 직접 4차산업혁명을 주제로 특강을 해주셨습니다.

특강에서는 4차산업혁명에 대한 개념 및 대구광역시가 가지고 있는 비전과 목표, 그리고 핵심전략 등을 소개해주었습니다.

또한, 이번 체험단에 참여하는 참가자들이 가져야 할 대응전략에 대해서도 상세히 소개해주셨습니다.

 

4차산업혁명은 AI, IoT, 빅데이터 등의 첨단 IT 기술이 산업 전반에 융합되어 혁신이 일어나는 차세대 산업혁명입니다.

이것을 우리는 4차산업혁명이라 표현하고 있고 나라마다 표현이 조금씩 다르지만 그 궤는 함께 하고 있습니다.

cf. 미국 : Digital Transformation / 독일 : Industry 4.0

 

각 나라마다 이 산업의 변화에 발빠르게 대응하기 위해 집중적인 투자와 많은 연구가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일각에서는 다가올 변화가 일자리가 줄어들게 만들어 또 다른 위기를 만들어낼지도 모른다고 우려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오히려 기술과 관련된 특정 징무를 수행하는 노동력에 대한 수요를 증가시켜 고용 증대 및 생산성 향상을 도모할 수 있다고 보는 시각도 있습니다.

우리는 후자의 관점에서 4차산업혁명에 대해 분석하고 전략을 세우는 것이 변화에 대한 올바른 대응이라는 점을 배웠습니다.

 

대구광역시에서도 4차산업혁명을 대비하여 차세대 성장동력을 준비하기 위해 많은 준비를 하고 있었습니다.

미래형 자동차, 물·에너지, 스마트 의료, 스마트 시티(IoT)를 통해 산업성장과 시민행복이 함께하는 글로벌 선도 도시를 비전으로 삼고 있습니다.

 

이러한 변화에 우리가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지에 대한 방향을 제시해준 시간을 흥미로웠습니다.

개방적 혁신을 예로 든 이미지넷, 플리토. 자발적 헌신의 예로 든 Google X 등의 사례는 좋은 힌트가 되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디지털 노마드라는 새로운 업무 문화가 기업의 조직 성장을 어떻게 이끌어가는지에 대한 질문도 품을 수 있었습니다.

 

특강을 마치며 내린 결론은 다음과 같습니다.

"앞으로의 미래를 준비함에 있어 변화의 흐름에 맞춰 빠르게 시작하는 것만큼 뛰어난 전략이 없다, 지금 도전하자!"

 

 

p.s.

아래는 특강을 메모하고 정리한 강의노트입니다.

필요시 활용하셔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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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의노트

 

 


기술과 사회 변화

2025년까지 상용화 가능한 핵심 아젠다
  • 로봇약사 (86.5%)
  • 3D 프린팅 생산 (84.1%)
  • 인체삽입기기 (81.7%)
  • 자율자동차 (78.2%)
  • 스마트시티 (63.7%)
     ※ 괄호 안의 숫자는 가능성

변화의 프로세스
기술 → 산업 → 경제문화 → 사회


핵심기술
  • 인공지능
  • 빅데이터
  • 가상현실
    • 디지털 마취제 : 화상 환자 치료에 사용
    • 혈관 뷰어 : 혈관이 잘 보이지 않는 어린이에게 필요
  • 사물인터넷
  • 3D 프린팅

경제 환경 메가트렌드
인구 구조 변화, 지속성장 문제, 똑똑한 소비자



메가트렌드와 미래성장동력


미래형 이동체
E-모빌리티(전기차 퍼스널 모빌리티), 무인기(드론), 자율주행차

물∙에너지
수요중심에서 관리중심으로 전환

스마트의료
첨단의료기기, 신의료기술, 의료정보를 효율적으로 활용한 맞춤형 예방진단 치료 관련 의료산업
대구는 오송과 함께 의료 관련 지원을 정부에서 받고 있음
동아시아 의료산업 허브가 되는 것이 목표

    핵심경쟁요소
    웨어러블센서, 의료소재, 인공지능, 의료정보, 유전체정보분석

IoT∙스마트시티
인구 100만명 이상의 도시가 많아지고 있음


[주요목표]

산업성장과 시민행복이 함께하는 글로벌 선도 도시
미래산업거점 도시, 일자리 창출 도시, 저비용/고효율 도시

스마트시티 구축
전도시 리빙 랩화(Living Laboratory), 창업/창직 활성화, 공유경제 전면화

[핵심전략]

테스트베드
김천에서 현풍으로 가는 도로는 자율주행차 시범 운영 도로로 지정됨


대응 전략 - 자기혁신

대응방향
무엇을? (기술) : 인공지능, 빅데이터, 가상현실, 사물인터넷, 3D프린팅 등 → 초지능, 초연결, 초융합
어떻게? (문화) : 속도/선점, 도전, 협업, 개방 
<기술 확보 + 문화 확산> → <과학기술혁신 전략>

분석 - 데이터 활용 가치 창출

이미지넷
스탠포드대학교 여교수가 박사 떄부터 연구한 내용으로 인공지능에게 학습시킬 영상을 1억개 이상 수집하였음

플리토
모든 활동이 데이터 가치 창출로 연결됨

분석 - 개방적 혁신
PLUGANDPLAY (Silicon Valley in a Box) - 실리콘밸리 창업지원기관
애플의 경우 70개 회사의 기술을 인수하여 아이폰X에 적용하였음

분석 - 기업가 중심
삼성에서는 주역의 이름을 말해보라하면 이건희, 이재용, 진대제, 황창규 정도겠지만, 애플, 구글과 같은 기업에서는 너무나도 많다.
안드로이드 만든 앤디 루빈이 그 좋은 예라고 할 수 있다.
기업에는 스타들이 많아야 한다.

분석 - 자발적 헌신
동아리(소모임) → 회사 공식 활동 → 자회사
Google X : 지금은 하지 않지만 앞으로 할 사업 아이템을 연구 및 개발

분석 - 기술보다 중요한 본질
알파고 제로는 바둑의 승패에 대한 기본 원리만 학습시켰다.
강화학습을 통해 기술이 수단이 되고 본질에 대한 정의를 통해 다른 분야에 적용할 수 있다.
기술은 충분히 이용 가능!

분석 - 끊임없는 도전

디지털 노마드
Facebook, Google, Oracle 등 대부분 유명 글로벌 스타트업 직원들의 근속연수가 2년 미만이다.
(Facebook이 가장 길었고 2.02년이었다.)

기술보다 스토리가 중요
수영장 청소부 → 발렛주차원 → 마술사(&색약)

핵심 문제에 집중
인디고고에서 130억 정도 투자 받은 3D 프린팅으로 만든 벌집

빠른 대응과 선점
우버, 디디추싱 등의 사례
4차산업혁명에서는 무조건 빠르게 시작하는 것이 유리하다.


나에게 4차산업혁명은?

오해와 걱정
첨단 기술 →(X) 복잡한 사회
마윈은 이메일과 웹서핑밖에 할 줄 모른다.
개발은 개발자에 맡기고 테스트만 해주었다.
"내가 이걸 잘 쓰지 못하면 중국인의 80%가 쓰지 못한다."

→ 도전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