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김혜은 | 작성일 : 2018-01-05 17:20:04 | 조회수 : 586
안녕하세요! 4차산업혁명 청년체험단으로 뽑히게 된 대학생 김혜은입니다!
청년체험단을 통해 올해 1월 8일부터 20일까지의 일정으로 CES 2018과 실리콘밸리의 다수의 기업에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사전교육은 총 3회로 이루어져있는데요, 지금까지 2번의 사전교육을 진행하였고, 이제 마지막 사전교육만을 남겨둔 시점입니다!
그 말은 곧, 청년체험단의 여정이 멀지 않았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번 2차 사전교육은 두 파트로 나뉘어 진행되었습니다. 제가 속한 팀은 먼저 3D 모델링을 체험하고, 드론을 직접 체험해보는 순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알아두면 쓸데있는 신비한 3D프린팅의 세계
먼저 연구원님이 나오셔서 조금은 생소한 3D 프린팅에 관하여 설명해주셨습니다. 3D 프린팅은 설계 데이터를 기반으로 하는데, 이 때 오픈소스, 직접설계, 스캔의 방법이 있습니다. 이와 같은 방법으로 설계 데이터를 만든 후, 3D 프린터로 출력을 하고, 그 출력물을 후처리 가공하는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관련 지식이 전혀 없는 저에게도 굉장히 쉽게 설명해주셔서 이해가 잘 되었습니다. 사전설명을 들은 후, 센터에 있는 3D 프린터와 그 작품들을 직접 보게 되었습니다. 특히 인상적인 것은 엄청나게 큰 기계가 있었는데 그 부스 안에 설치된 수십개의 카메라를 이용하여 실제 사람을 스캔해서 작은 피규어 크기로도 출력이 된다고 합니다. 나중에 꼭 한번 체험해보고 싶네요! 다양한 출력물들을 구경한 후, 직접 사자 모양의 3D 프린팅 체험을 하였습니다. 이미 프린팅이 진행된 모델이었지만, 사자의 갈기부분을 헤어드라이기를 이용해 직접 수정해보며 3D 프린팅에 조금 더 가까워질 수 있었던 시간이었습니다.
3D 프린팅 체험을 마친 후, 드론을 체험하는 공감으로 이동하였습니다. 개인적으로 드론에 관심이 있었지만, 직접 체험해볼 수 있는 기회가 없어 아쉬웠던 차에 이 곳에서 직접 드론을 날려보는 기회를 가지게 되었습니다. 현재 우리나라에서는 드론이 항공법에 속하게 되어, 드론을 실외에서 날리는 것에 대하여 어느정도 제약이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숙련된 전문가가 아니라면 이와 같이 폐쇄된 공간에서 드론을 날려보며 스스로 훈련을 하는 것이 맞는 것 같습니다. 처음으로 드론을 날려보았는데 생각보다 조작이 너무 어려워, 저의 드론은 체험장 천장에 스스로 박혀버렸어요... 조작법은 양 손을 모두 사용하여 오른쪽과 왼쪽에 위치한 레버를 이용하여 드론의 상하좌우 그리고 전진, 후진을 조절할 수 있습니다. 생각보다 조작이 어려워 많은 연습이 필요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4차산업혁명 청년체험단을 떠나며
저에게 4차산업혁명은 개인적으로는 조금 어렵지만 꼭 알아보고 다가가고 싶은 분야입니다. 이번 청년체험단을 통해 CES 2018과 실리콘밸리에 위치한 기업들의 본사를 가보며 전보다 4차산업혁명에 가까워질 수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청년체험단에 뽑힌 만큼, 책임감을 지니고 다녀오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