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신혜민 | 작성일 : 2018-01-25 20:39:40 | 조회수 : 699
안녕하세요, 청년체험단 신혜민 입니다.
청년체험단은 4일간의 CES참관을 마치고 라스베가스의 자포스 다운타운 방문 후
샌프란시스코로 이동하여 스탠포드 대학교와 실리콘밸리 기업들을 견학했습니다.
오늘 작성할 활동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자포스 다운타운
라스베가스의 화려한 성장속에 낙후되고 있는 구도심을
새롭게 살리자는 목적으로 시작된 것이 '자포스 다운타운 프로젝트'라고 합니다.
온라인 신발가게로 시작한 자포스는 7년전부터 도시를 활성화 시키기 위해 4천억원을 투자하여
낙후된 모텔지역을 모든사람이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어 갔습니다.
4천억원의 예산 중 2천억원을 개발과 부동산에 투자하였고 1천5백억원을 스타트업을 지원하는데 쓰였다고 합니다.
위의 사진에서 노란색 부분이 버려진 컨테이너로, 녹색부분이 호텔로 개발중인 지역이라고 합니다.
또한 레스토랑, 바, 상점 등을 우선순위로 놓고 그 주변을 주거시설로 계획중입니다.
자포스 다운타운의 경우 사회에 기여한 점, 상점에서 꾸준히 수익을 내고 있는 점에서 성공적이라고 볼 수 있고
주거시설을 2순위로 놓았기 때문에 아직은 부족한 점이 있다는 설명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건물의 외형만 변한 것이 아니라 그 안에 살아가는 사람들의 삶이 변화하고 있다는 것이
자포스 다운타운 프로젝트의 의미인 것 같습니다.
#스탠포드 대학교, 폴 김 교수님
폴 김 교수님의 강연은 그동안 한국에서 들었던 대학교 강연과는 달랐습니다.
문화적인 차이도 있었겠지만 우리와는 다른 교육환경이 신선한 충격으로 와닿았고
연구생으로서의 저의 태도에 대해서 돌이켜 생각해보았습니다.
그동안 ‘진지한 호기심’이 부족하지는 않았던가, 다른 사람의 눈치를 본다고
질문을 속으로 삼키진 않았던가 하는 반성의 시간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Seworks, 홍민표대표님
8일째 저녁, 3대 Hacker 이신 홍민표 대표님과의 미팅이 있었습니다.
홍민표 대표님 역시 어릴 적 재미로 코딩을 시작하셨다고 합니다.
솔직한 경험담으로 실리콘밸리에 정착하는 방법을 사실적으로 알게 되었고
영어공부의 중요성도 강조하셨습니다.
실리콘 밸리의 생활은 '내가 먼저 도와주고, 도움을 받는 분위기'이며
그렇기 때문에 상대방에게 부탁하는 것을 미안하게 생각하지 않을 수 있다고 합니다.
서로를 견제하지 않고 도움을 주고받으며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것이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