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김부성 | 작성일 : 2018-01-29 17:03:38 | 조회수 : 594
4차 산업혁명 청년체험단 현지 커뮤니티 활동
#2. " 실리콘밸리 "
사실 CES보다 더 많이 듣지만 더 모르는 곳이 실리콘밸리였는데
이제는 방송에서 언뜻 지나가기만해도 왠지모를 반가움이 느껴집니다.
그래도 잠시나마 들려본 곳이라는 뿌듯함이 있네요.
실리콘밸리에서 유수의 글로벌기업들을 보게된 것도 좋았지만,
창업을 한 사람으로써 스타트업과 문화에 대한 생각 이 많이 들었습니다.
우리나라에서 창업을 한다고 하면 많은 위험부담이 있습니다.
물론 실리콘밸리라고해서 창업의 문이 낮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오히려 더 냉정하고 많은 경쟁자들이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실패한 경우 재도전에 대한 문턱이 더 많이 열려있는 듯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또 한 가지는 우리나라 창업 시장의 경우에 어떠한 것을 개발하게 되면 중요한 경우가 아니고서야 공개를 잘 하지 않으려고 합니다.
감수해야할 위험이 많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실리콘밸리는 독특한 특색 때문인지 아이템에 대해 공유하고 질문하고, 협업을 하는 문화가 널리 퍼져있다고 합니다.
그런 면에서 역사를 가진 창업 장려 문화와 기업정신, 정책 등이 매우 선진적으로 느껴졌습니다.
우리나라도 창업에 대한 정책들이 점점 더 많아지고 있습니다.
정책 뿐 아니라 창업을 하는 우리들이나 투자를 하는 투자자들이나 좀더 높은 의식을
가지도록 노력하는 것도 좋은 아이템 만큼이나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러한 변화는 작지만 나부터 시작되야 함을 느꼈습니다.
마지막으로 CES와 실리콘밸리, 흔히 말해서 다녀온 경험을 자랑스럽게 이야기 할 수 있는 곳들인데
그 현장에서 활동하고 영역을 넓혀가는 한국인이 많다는 사실입니다.
저희에게 강연을 해주셨던 폴킴 교수님이 일전에 하셨던 말씀 중에 세계 시민이라는 단어가 있었습니다.
한국인, 미국인, 중국인과 같은 국적이 있지만 현대에 사는 우리는 모두 세계 시민이라는 것입니다.
넓은 시야와 꿈에 대해서 생각할 수 있었던 시간이었고 그런 세계 속에 도전하고 싶은 의지를 다졌던 체험단 활동이었습니다.
저도 좋은 문화과 사례를 공유할 수 있는 스타트업이 되기를 바라면서
기회를 주신 대구시와 함께 했던 체험단 및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