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험단활동

[현지활동3] 실리콘밸리 방문

작성자 : 신혜민 | 작성일 : 2018-01-25 21:02:53 | 조회수 : 716

안녕하세요, 청년체험단 신혜민 입니다.

현지활동후기 마지막으로 실리콘밸리내의 기업방문에 대하여 작성하도록 하겠습니다.

 

 

#Google, Intel

 

 

 

누구나 가고싶어하는 기업인 구글과, 우리가 매일 사용하는 컴퓨터 CPU를 개발한 인텔을 방문했습니다.

구글의 신입사원인 누글러의 환영회를 체험해보며 제한된 짧은 시간내에 10억명을 모을 게임을 만들어보기도 하고

서로의 게임을 체험해보며 재미있게 아이디어 회의를 할 수 있었습니다.

구글과 인텔에서의 공통적인 기업문화는 '실패해도 괜찮다' 였습니다.

어떤 프로젝트의 실패의 원인을 책임자로 돌리는 한국기업과는 다르게,

이 두 기업을 비롯한 실리콘밸리 내의 모든 기업에서는

피드백이 있는 실패에 대해서는 책임을 묻지 않는다차이점이 인상적이었습니다.



#BriteLab, 차트매트릭(조성문대표님)

 

 

 

브라이트랩은 처음 들어갔을 때, 그냥 실리콘밸리 내의 작은 스타트업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디자인, 생산, 솔루션 제공까지 한다는 것과 브라이트랩만의 장점에 대한 설명을 듣고 놀랍고 대단하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실리콘밸리에서는 고객의 제품을 변화시켜주는 것이 중요한데, 브라이트랩의 CEO께서 10년전에 제품을 생산했던 경험이

지금 솔루션을 제공하는 일에 많은 도움이 된다고 했습니다.

지금은 아무것도 아닌 것 같은 일도 미래에 나에게 좋은 밑거름이 될 수 있다는 생각으로 모든 일에 임해야 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조성문 대표님의 차트매트릭이 힘들었을 때의 이야기에서 ‘1억까지 빌려서 투자해보자라고 마음먹었다 라는 이야기에

창업은 아니지만 나도 나에게 어느 정도까지 투자를 할지 계획하고 공부하고 도전해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지금 현실상황에 안주하지 않고, 조금의 위험이 뒤따르더라고 나 자신을 믿고 약간의 무모한 도전을 하는 것도 필요한 것 같습니다.

 

 

#Playground, Apple, 팔로알토 창업카페

 

     

 

일정 마지막 날 방문한 플레이그라운드는

시작하는 단계의 스타트업 기업들에게 편히 일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고

아이디어 조언, 제작 도움을 주는 좋은 일을 한다는 인상을 심어주었습니다.

적게는 2, 많게는 100명으로 이루어진 여러 팀을 전문가가 상담해주는,

스타트업을 꾸린다면 누구라도 들어가고 싶을만한 공간이었습니다.

 

짧은 방문이었던 애플에서도 현실적인 조언을 많이 들을 수 있었습니다.

막연히 미국진출을 꿈꾸기 보다 가장 중요한 '영어실력'을 키우고,

자신의 기술을 언어의 장벽없이 공유할 수 있는 정도가 되어야 문제없이 일할 수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한국에 가면 당장 영어공부를 시작해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본인이 개발한 아이패드를 대부분의 사람이 사용하고 있는 모습을 보았을 때가

가장 큰 동기부여라고 말씀하시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 팔로알토에 있는 창업카페에는 모든 사람들이 노트북과 아이디어 회의, 공부를 하고 있었습니다.

평일 낮시간이었는데 자유롭게 카페에서 이야기를 할 수 있는 근무환경이 부럽기도 했고

좋은 느낌을 얻어갈 수 있는 분위기를 가진 공간이었습니다.

 

실리콘밸리의 기업을 방문하고 거리를 거닐면서 놀랐던 것은,

지나치며 본 모든 사람들이 노트북으로 코딩을 하고 있었던 것입니다.

초등교육 때 부터 코딩을 놀이처럼 접하고 자연스럽게 그 실력을 키워가는 모습이 대단하기도 하고 부럽기도 했습니다.

저도 연구를 하면서 코딩을 통해서 구조물을 모델링하고 해석을 진행하는데

사실 저는 대학교에 와서 처음으로 코딩을 접했고 아직까지도 어려운점이 많은데

어릴 때부터 그런 수업을 하는 교육시스템이 한국에도 왔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