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험단활동

4차산업혁명의 현장을 가다(CES) - 1

작성자 : 박용광 | 작성일 : 2018-02-06 20:26:34 | 조회수 : 546

 

IT 분야에서는 매년 다양한 전시회가 열리고 있는데, 그중에서도 국제전자제품박람회 CES(Consumer Electronics Show)는 한 해의 시작을 알리는 첫 번째 행사로 전 세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었었습니다. 올해도 어김없이 미국 가전협회의 주관 하에 라스베이거스에서 1월에 열린 CES에서는 다양한 신제품과 새로운 기술들이 선보였습니다. 그중에서 특히 우리의 눈길을 끈 제품들은 어떤 것들이 있는지 정리해보았습니다.

 

 

 

삼성 더 월

 

IT-모바일 기기뿐만 아니라 가전, 특히 TV에서도 전 세계적인 기술력과 시장 점유율을 갖추고 있는 삼성전자는 올해 CES에서 첨단 기술을 갖춘 차세대 TV를 전시해 참관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삼성이 새롭게 선보인 TV는 세계 최초로 마이크로 LED 기술을 탑재한 TV더 월(The wall)’, 모듈러 방식을 사용해 설치 공간이나 크기에 제약 없이 원하는 크기로 만들어낼 수 있다. 마이크로 LED 디스플레이는 마이크로미터 크기의 초소형 LED가 자체 광원으로 사용되면서 하나의 칩으로 RGB 색상을 구현해 추가적인 백라이트나 컬러 필터가 필요 없게 되어 구조가 간단해지고 두께도 더욱 얇아질 뿐만 아니라 밝기나 명암비 등 화질 면에서도 훨씬 앞선 결과물을 제공해준다.

 

 

 

 

  

LG 롤러블 OLED 디스플레이

  

삼성전자와 함께 전 세계 TV시장을 양분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LG에서도 올해 CES에서 디스플레이 기술력을 뽐낸 제품을 공개했다. LG 디스플레이가 공개한 다양한 제품들 가운데 단연 눈에 띄는 제품은 바로 롤러블 OLED 디스플레이로, 65인치 초고해상도 UHD 디스플레이가 TV 스탠드 정도 크기의 작은 상자 안에 돌돌 말려 들어가고 나와서 펼쳐지는 형태이다. 디스플레이를 사용하지 않을 때에는 상자 안에 말아 넣음으로써 공간 활용도를 높일 수도 있고, 이동이나 설치도 훨씬 용이해진다는 장점도 갖고 있다. 또한 단순히 사용하지 않을 때에는 말려 들어가고, 사용할 때는 전부 펼쳐지는 것이 아닌, 노출된 크기에 따라서 다양한 화면 구성을 자동으로 선택할 수 있도록 설계해서 화면이 조금만 펼쳐진 상태에서는 시간과 날씨, 주가 등을 표시하고 화면이 전부 펼쳐지면 일반 TV와 같은 화면 구성을 사용하는 방식으로 활용할 수 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