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장은진 | 작성일 : 2019-01-22 22:22:47 | 조회수 : 505
청년체험단은 CES2019관람을 위해 라스베이거스로 향했습니다.
첫째날, CES 활동 뿐만 아니라 청년체험단 멘토링 미팅을 하였습니다.
멘토링에는 권영진시장님과 대구시 공무원님 몇분과 대구를 대표하는 4차산업 스타트업의 대표님 다섯분이 함께 하셨습니다.
각 조마다 멘토님을 배정받았고, 저희 조는 ㈜티티엔지의 이배희대표님과 함께하였습니다.
대표님께서는 사업과 관련된 좋은 말씀을 많이 해주셨습니다.
저는 창업을 할려는 사람이 아니기에 그 말들을 그냥 흘리듯이 들을 수도 있었겠지만
대표님께서 해 주신 말씀은 사업에만 해당하는 말이 아니었습니다.
인생에도 충분히
와 닿을 수 있는 말씀들이었습니다. 제가 인상깊게 들은 말은 두 마디였습니다.
“모든 일을 남에게 시키고나서 끝이 아니라 항상 다시 체크하라.”
이 말은 남을 못 믿는다라는 의미가 아닙니다. 내가 생각하는 것을 남에게 전달하고 다른 사람입장에서는 이해했다라고 하지만
말이라는 것이 쉽게 전달이 되는 것이 아니므로 내가 전하고자 하는 말과 차이가 존재할 수 있음을 항상 생각하라는 의미였습니다.
차이가 존재함으로 인해서 내가 하고자 하는 방향과 다른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으니 내가 만약 일을 다른 사람에게 시킨다면
항상 다시확인하고 내가 원하고자 하는 방향으로 잘 흐르고 있는지를 확인하라는 것입니다.
“사업이란 화살에 비유하자면 목표를 정하고 쏘는 것보다는 쏘고 나서 목표를
향해 수정하는 것이다. 시작에 대하여 두려워 하지마라.”
저는 아직도 제가 뭐가 하고싶은지, 뭐가 되고싶은지 정하지 못했습니다. 우리는 어릴 때부터 꾸준하게 이 말을 들었습니다.
“너는 장래희망이 뭐니? 커서 뭐가 하고싶니?” 이 질문에 대답하지 못하면 다음 질문은 “그럼 뭐 할 때 제일 재밌니?” 였습니다.
저는 어릴 때부터 뭘 하든 재밌었습니다. 그냥 청소하는 것도 재밌고 사회보는 것도 재밌고 사람들의 고민을 들어주는 것도 좋았습니다.
다들 목표를 정해야 내가 그것을 향해 나아갈 때 원동력이 된다고 말합니다. 하지만 저는 그 말이 와 닿지 않았습니다.
그냥 내가 지금 하면서 즐거운 것, 많은 것을 하다 보면 내 길이 정해지지 않을까 생각했습니다.
대표님은 사업에 비유하셨지만 저는 인생으로 비유하고 싶습니다. 인생은 정해진 것이 없습니다.
목표는 항상 바뀔 것이고 행동은 차근차근 달라지면 됩니다. 무엇이든 경험을 해보는 것이 최고라고 생각하는 저는
제가 앞으로 어디에 취업을 하고 어떤 인생을 살고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나중에는 저의 목표에 도달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렇기에 저는 앞으로 많은 일에 도전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