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김의찬 | 작성일 : 2019-01-20 12:50:27 | 조회수 : 568
[의찬이의 관찰일지 0]
문과생 김의찬의 관점을 전개하고자 한다.
나는 대학교 3학년을 마치고 휴학한 대구 청년으로, 서울의 한 스타트업 마케팅팀에서 일을 하고 있었다.
국제통상학과가 전공인 문과생이지만, IT 기술에 호기심이 많고,
기술에 대한 구체적인 지식은 없지만, 기술의 활용 방향에 대한 고민이 많은 학생이다.
훗날 국제개발 협력 분야의 PM으로서 세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삶을 살고자 하며,
크고 작은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IT 기술과 스타트업 방법론은 필수적인 요소로 생각하고 있었다.
이러한 맥락에서 2018년 6월부터 IT 관련 스타트업 분야로 뛰어들었으며,
훗날 미래를 가져오는 인재가 되기 위해 다양한 경험들을 기획하고 실행하고 있다.
그러던 중 우연히 4차 산업혁명 청년체험단 모집 공고를 보게 되었고, 망설임 없이 지원하게 되었다.
다른 체험단원들과는 달리 분명한 전공 분야도, 전문성도 없었기에 서류부터 면접까지 많은 시간 투자가 필요했고,
직장과 병행하기에는 시간 제약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최선을 다해 준비했다.
활동을 준비하는 과정, 활동 기간, 활동 이후에서 경험하는 모든 것들은 새로운 관점과 삶의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해줄 수 있을 거라는 확신이 있었기 때문이다.
오랜 준비 과정과 기다림 끝에,
2018년 10월 1일, 합격자 메일을 받았고,
나는 주어진 소중한 기회를, 내 인생 터닝 포인트로 승화시키기로 결심했다.
지금부터 작성하고자 하는 체험단 보고서는 기존의 형식과는 조금 다를 수 있다.
오로지 문과생이며 아마추어인 내가 경험하며 느낀 생각의 과정을 공유하고자 했기에 거칠 수 밖에 없고,
생각을 가장 명확하게 표현하고자 했기에 카드뉴스 등의 가독성 좋은 포맷이 아닌 텍스트만 활용했기 때문이다.
이 점을 양해해주길 바라며,
내가 쓰고자 하는 글의 방향과 주제는 무엇인지 소개하며, 첫 번째 글을 마치고자 한다.
CES, 실리콘밸리에서 체험한 기술 및 제품에 대한 정보는 다른 단원들이 더 깊게 이야기할 수 있을 것이기에,
나는 CES, 실리콘밸리 일정을 통해, 내가 보고 느끼고 체험하며, 생각했던 나만의 질문들에 대한 답을 찾아가는 과정을 공유해보고자 한다.
1. 우리는 무엇을 위해 모였을까. (청년체험단의 존재 이유)
2. CES는 왜 특별한가. 어떻게 세계 3대 IT 전시회가 되었나.
3. 변하지 않는 것은 ‘교감’이라는 키워드가 아닐까.
4. 실리콘밸리의 기업들을 만나며 나는 여기서 일하고 싶었다. 왜?
5. 한 번 넓혀진 시야는 좁혀지지 않는다.
내가 바라봤던 다섯 가지의 주제를 선정했고, 부족한 식견이지만 5가지 주제에 대한 내 생각들을 전개시켜보고자 한다.
김 의 찬 (27. 백수)
사람을 만나는 것과 생각을 공유하는 것을 좋아함.
처음보는 사람에게도 말을 잘 걸고, 쉽게 친해질 수 있음.
외국인에게 영어로 대화를 쉽게 시도하지만, 정작 할 말만 하고 듣지는 못함.
그냥 진짜 영어듣기를 못하기 때문.
PS. 글을 쓰다보니 반말로 썼는데... 혹시 존댓말로 바꾸어야 하면 말씀주세요.. :) 저는 예의바른 청년이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