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배재훈 | 작성일 : 2020-01-02 01:20:04 | 조회수 : 403
안녕하세요 ?
4 차 산업혁명 청년체험단 3 기에 대학생 전형으로 참가하게 된 배 재 훈 입니다 .
2 기 때에는 여력이 되지 않아서 지원도 하지 못하고 선망의 눈빛으로 부러워만 하다가
기다리고 기다리던 3 기 공고문이 게시 되자마자 지원하여 체험단원으로 선정되었습니다.
여러 분야에서 본인의 역량을 발휘하고 계신 분들과 함께 미국 현지에 가서
직접 경험하고 공부하고 성장하기 위해 사전교육을 받았습니다.
4 차 산업혁명 청년체험단 1 기 , 2 기분들의 영상과 활동들을 시청한 이후
장호철 선임연구원님의 말씀과 김현덕 원장님의 말씀을 주의 깊게 들었습니다 .
다소 무섭고 무거운 분위기에서
“놀러가는 거라고 생각하고 계신다면 지금 당장 그만두셔도 좋다. 관심과 애정을 쏟지 않을 것이시라면
우리는 , 연락을 기다리고 있는 후보자 분들과 갈 것이다 . 만만하게 생각하지 않고 열심히 공부하시고
대구와 함께 성장하는 대구의 혁신 인재가 되었으면 좋겠다 .”
등의 말씀을 해 주셨습니다. 무거운 분위기에 다른 사진은 찍지도 못하고 몰래 스크린만 촬영 하였습니다 .
하지만 그런 말씀들 덕분에 더 경각심을 갖고 열심히 공부하고 노력했던 것 같습니다.
본인도, 아무것도 모르는 사람 보다 훨씬 더 성장 가능성 있고 CES에 대한 지식과 공부를 한 사람이 가는 것이 더
뜻 깊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
개인정보동의서와 서약서에 서명을 할때는, 본인이 정말 미국 현지에 가서 CES 와 실리콘 밸리에
방문하게 된다는 것이 실감되었습니다.이제 정말 어쩔 수 없다. 사인을 해 버렸고 돌이킬 수 없다.
할 수 있다면 CES 의 전문가가 되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두번째 사전교육은 2019.11.02.(토 ) 09:00 에 3D 프린팅 대구센터에서 진행되었습니다 .
첫 번째 사전교육 때와는 달리 활기찬 분위기 속에서 진행되었습니다.
4차 산업혁명 청년체험단 2 기 분들의 안내와 도움으로 아두이노 키트를 조립하였고,
미국 현지에서 입을 단체복 사이즈도 맞추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저는 로봇을 만날 일도 없었을 뿐더러 이러한 교육이 생소했지만 곧 잘 설명서를 보고
따라 조립한 후 노트북과 연결하여 프로그램에 입력하고 휴대폰으로 조종을 하려했지만 !
어느 부분의 오류 때문인지 작동이 되지 않았습니다 .
그래서 저는 아두이노 키트를 이용한 축구 게임에 참여하지 못했지만 조원분의 양보에 경기에 참여 할 수 있었습니다 .
이러한 아두이노 키트 조립 교육을 받으면서 느낀 점은 , 본인이 공부하지 않거나 사전에 정보 검색 정도가 모자라,
CES에 참관할 때 내가 참관하기 희망하는 부스에 대해 구체적으로 알고 있지 않으면,
실리콘 밸리에 방문하여 내가 궁금하거나 하고 싶은 질문에 대해 준비가 되어있지 않으면,
그 시간과 비용이 허망해질 정도로 아까울 것이며 심지어는 주변 사람이나 같은 조원에게 짐이 될 수 있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또한 그런 준비 없이 미국 현지를 방문하게 된다면 대구시의 예산 낭비라고 생각했고 가장 중요한 것은
그렇게 지나간 시간에 차후에 스스로 자책하며 후회할 것 같았습니다 .
이런 생각에 아득해져서 더 열심히 이 과정을 준비하고 공부해야겠다고 생각했고, 노력하였습니다 .
세번째 사전교육은 2019.12.06.(금 ) 12:00 ~ 07.(토 ) 09:00~14:00 1박 2일 동안 경주 한화리조트에서 진행되었습니다.
김규호강사님께서 CES 분석 및 CES 트렌드에 대하여 강의를 해 주셨습니다.
이전에 CES 에 참관하여 ‘어떤 것을 주제로 , 중점으로 볼 것이다.’ 에 대한 것을 더 구체화하여 생각하고
주제를 다시 선정하는 방법에 대하여 배웠고, CES 에 대하여 궁금한 부분에 대하여 직접적으로 Q&A 가 진행되었습니다 .
CES2020 의 키워드는 무엇인지, 요약자료를 찾아 공부하고, 본인이 CES 에 참가하는 기업의 대표 /오너라면
어떤 아이디어를 제시하고 어떤 생각으로 참가해야 할까 등 다양한 고민을 하라고 하셨습니다 .
4차 산업혁명 청년체험단 2 기 때 미국 현지에 다녀오신분이 진행하는 청년체험단 골든벨도 진행되었습니다.
골든벨을 진행해주신, 2기 체험단원 분께서는 사실 제가 청년체험단에 지원할 때부터 특정인의 참고자료를 많이 읽었는데
그분이 골든벨을 진행 해 주셔서 연예인을 보는 것 같았습니다 .
골든벨 행사가 끝나고 그 분께서는 “열심히 하지 않으실 분은 제게 기회를 주세요. 제가 대신
한번더 다녀오겠습니다. 정말 열심히 할 자신있으니 기회를 제게 넘겨주세요.” 라며 우스갯소리로
3 기 체험단원분들에게 열심히 하셔서 좋은 경험, 성과를 내 주세요. 라는 말을 하시는 것 같았습니다.
둘째날 아침에는 김현덕 원장님의 특강도 있었습니다.
기술의 변화, 물론 중요하지만 사실 큰 변화는 그 기술에 걸맞는 문화가 변화시킨다는 말씀 ,
또한 초기의 기술변화는 사람들이 불편해하고 (사실 기술이라는 것은 사람을 편리하게 하려고 만드는 것인데,
사람을 불편하게 하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 그 기술에 적응하지 못하고 배우지 않으면 도태되는 것은 본인뿐
이라는 말씀이 크게 와닿았습니다.
또한 나쁜 결론보다 결론을 내리지 않는 것이 순간 -상황 -미래를 위기로 내몬다 는 말씀을 본받아
순간순간 배우고 공부하고 판단하고 결론지을 수 있는 개인의 능력을 향상 시켜야겠다고 생각하였습니다 .
이러한 사전교육을 마치고 1 월 6 일 (월)에 저희 청년체험단은 미국으로 떠나게 됩니다 . 정말 부풀은 마음으로
CES 에서든 실리콘 밸리에서든 자신감을 잃지 않고 역량을 발휘하고 청년체험단의 단원으로 함께하게 된 것을
영광으로 생각하며, 많은 것들을 배우고 성장하여 돌아오도록 노력하겠습니다.
PS. 출발하기 전부터 한사람 한사람의 경각심을 일깨워주시고 , 당신이 귀중한 청년체험단의 한사람이라는 것을 일깨워주시고
많은 공부를 하고 시각을 넓혀 오라고 독려해주신 장호철 선임연구원님께서 같이 가지 못하여서 정말 아쉽습니다. 동시에
청년체험단에 체험단원으로 함께하게 되어 영광으로 여기고 최선을 다해 활동하도록 하겠습니다. 많은 감사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