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험단활동

[나침반들]사전교육 후기_방지민

작성자 : 방지민 | 작성일 : 2020-01-14 18:55:54 | 조회수 : 498

전자공학을 전공하고 관련된 회사를 다니다가 이것도 해보고 저것도 그만두면서 지금은 개개인 가진 작은 이야기로 콘텐츠를 만드는 일을 주로 하고 있는 나는 보통의 우리가 가진 작은 이야기, (인간을 너머 지구를 너머-) 조금씩 나누어 함께 행복한 세상에 관심이 많다. 어느 날 자주 듣는 팟캐스트에서 해준 "4차 산업혁명은 간단하게 말하면 초연결-초지능-자율화로 지금과는 아주 다른 세상이 다가올 것이고 중요한 기술보다 더 중요한 것은 어떻게 새로운 세상을 엔지니어링 하느냐-입니다"라는 말로 평소 흘려듣던 4차 산업혁명의 의미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해보게 된 며칠 뒤, 4차 산업혁명단 청년 체험단 포스터를 보게 되었다. (그렇다, 운명이다!)

 

이번 프로젝트 지원서에 내가 쓴 이야기는 다음과 같다. 어차피 기술은 알아서 잘 발전할 거고, 대부분의 노동력을 대체할 4차 산업혁명이 진행된 후 올 우리의 세상. 인간과 노동과 자아실현과 삶의 목적을 잘 엔지니어링 하는 것이 아주 중요하잖아요? 이게 어린이 젊은이 나이 든 이 돈이 많은 돈이 적은 이, 아무튼 모두에게 고루고루, 울퉁불퉁한 스콘에 울퉁불퉁하게 잼이 발리는 게 아니라 평평한 식빵에 고루고루 잼이 발리는 모습처럼. 그렇게 모두가 행복한 세상이 올 수 있도록 설계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일지 몰라요. 그런 지금 우리는 함께 무엇을 고민해야할까요. 를 화두 CES를 관람하고 실리콘밸리를 만나고 오겠습니다.

 

[1차 사전교육]

'비행기 타고 미국, CES, 실리콘밸리, 손톱만 한 자부담'이라는 요소 때문에 이 연수에 대해 가질 수 있는 오해가 있다.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정확한 목적과 연수 참가자가 가져야 할 마음가짐을 중심으로 교육이 진행되어 '외국에서 열리는 가전제품박람회에 공짜로 다녀올 기회'가 아닌 '시민의 세금으로 다녀와 다양한 영감으로 시민들에게 보답하는 일'-로 마음가짐을 단단하게 할 수 있었다.

 

[2차 사전교육]

이 프로젝트를 함께할 조원들을 처음 만난 자리. 하는 일, 관심 분야, 좋아하는 것이 다양해서 흥미로웠다. 짧은 시간 이야기를 나누며 공통의 관심사를 AI와 자율 주행으로 모으고 조 이름도 지었다. 아두이노를 이용해서 RC카를 조립하는 교육을 진행했다.

 

[3차 사전교육]

CES 참관이 한 달도 남지 않은 시간, 경주에서 진행된 1 2 워크샵에서  직접적으로 CES 우리가 탐방할 대한 이야기를 듣고 생각을 정리할 있었다.​ CES에 대해 풍부한 경험을 가진 교수님, 작년 우리와 같은 활동을 수행한 2기 엠버서더, 원장님, 개인적인 탐방 계획 발표를 나눈 연수 대상자들까지. 모두 좋은 공부가 되었다.

 

[4차 사전교육]

팀 별로 탐방 계획을 발표하고 이번 연수에서 더 많은 것을 느끼기 위해 가져야 할 관점에 대한 강의를 들었다. 함께 입고 갈 단체복까지 받은 우리는 이제 진짜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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