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강태구 | 작성일 : 2019-01-29 01:01:45 | 조회수 : 599
저는 창업자 전형으로 청년체험단에 선정되었습니다.
청년체험단 창업자 전형이라면, 실리콘밸리 일정에서 특권(?) 아닌 특권을 2가지 누릴 수 있는데요,
첫 번째, 창업자들 만을 위한 벤을 탈 수 있다는 것! 실리콘밸리에서의 일정은 학생&일반인 / 창업자 두 부류로 나누어지기 때문에
단체 버스가 아닌 고즈넉한 벤을 타고 일정을 소화합니다.
두 번째, 특별한 벤을 타고 특별한 사람들 (투자자)을 만나 영어 IR 을 할 수 있는 기회까지 얻을 수 있습니다.
한국에서는 잦은 사업 발표 기회가 있어 나름 자신이 있었지만, 투자를 받기 위한 피칭, 더군다나 영어로 하는 IR 은 생소하여 몸과 정신이 아주 약간(^^) 힘들었습니다.
GLOBALCUNSULTING 노영희 대표님, Ncomputing 송영길 대표님의 사전 멘토링을 통해 기존 발표 자료의 단점을 파악할 수 있었습니다.
사업의 지속성 여부를 시각적으로 표현하기
미션 설정 후 강력한 메시지로 엮기
함께 일하는 사람에 대한 이야기 추가하기
절실함/소명의식 추가하기
공익재단/비영리재단과 협업하는 포인트 찾기
이외에도 피가 되고 살이 되는 좋은 말씀들을 통해 투자를 받기 위해서는 어떤 부분에 포커싱 해야하는지 배울 수 있었습니다.
대망의 모의 IR 발표 날!
체험단 전원이 두 눈으로 지켜보는 가운데, 모의 IR 을 진행했습니다.
발표 자료는 10장 아래로, 포인트는 가장 위에 기입하라는 피드백을 받고 발표를 잘 마무리 할 수 있었습니다.
투자...멀고도 험한 길이지만, 사업의 존속을 위해 고민해봐야 하는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실리콘밸리에서 투자의 가치와 투자의 필요성, 투자의 조건 등을 알아볼 수 있었으며
한국에 돌아가 저의 비즈니스에 접목해보는 기회를 가져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