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험단활동

[현지활동 3] #NOTE in SiliconValley

작성자 : 송주현 | 작성일 : 2020-01-28 18:41:53 | 조회수 : 600

세 번째 NOTE

 

[실리콘밸리는 유토피아일까?]

 

 

DAY 1.

 

 

1) 스탠포드대, 뭐가 다를까?

 

 

 -캠퍼스를 둘러보는 청년체험단원들.

 

스탠포드 대학에서는 한국의 대학들과 달리, 학우들과 끊임없이 대화를 나누는 면학분위기가 형성되고 있었다.

때문에 체계적인 사고가 유도되고 효과적인 학습이 이루어졌다.

실리콘밸리는 많은 사람들에게 꿈의 직장으로 비추어지지만,

마켓의 상황이 회사의 상황을 결정하는 경우가 허다하여

쉽게 해고당하는 직장이기도 했다.

 

엔지니어들의 로망 실리콘밸리

그냥만들어진 곳이 아니었다.

 

 

2) 이혜련 박사님의 창업가 정신

 

 

     

이혜련 박사님은 굉장한 학력을 가지셨음에도 불구하고, 처음부터 뚜렷한 꿈을 있으셨던 것은 아니었다.

그러다 사회적으로 선한 영향을 줄 수 있는 방법으로서 현재의 창업 아이디어를 떠올리게 되었다고 하셨다.

이 때, 2년 전 들었던 창업 강의 중, 교수님께서 하셨던 말씀이 떠올랐다.

"이타심에서 시작된 창업만이 성공할 수 있습니다."

 

또 박사님께서 비즈니스와 다른 분야인 기초연구를 하셨던 터라, 창업을 마음먹었을 때 바로 MBA준비를 실천하셨다는 것을 듣고,

하고자 하는 일을 망설임 없이 추진하는 자세를 본받아야겠다고 생각했다.

그리고 이론을 제대로 알고 가는 것은 기본적인 준비 자세임을 알려주셨다.

 

 

3) 편재호 교수님-한국과 미국의 차이

 

 

             -편재호 교수님과.

 

나는 교수님께 미국과 우리나라의 창업지원구조가 왜 다른지에 대해,

그리고 어떤 쪽이 더 바람직한지에 대해 질문드렸다.

(참고로 미국은 실패를 맛본 창업가들이 시장에 다시 회복할 수 있도록 지원해주는 형태를, 우리나라의 경우, 청년들을 위주로 창업의 시작을 지원해주는 형태를 띤다.)

 

답은 바로 문화, , 인식의 차이였다.

미국은 물건보다 사람을 우선시한다. 그래서 법인과 사람은 완전히 분리되어 창업실패 시 법인재산에만 피해가 간다.

하지만 한국의 경우, 사람과 재산은 서로 얽매여있다.

때문에 창업을 도전하기는 쉬우나 시장에서 승부를 보지 못하기 때문에,

지원금에 비하여 효과적인 결과물을 일구어내지 못하는 실정이다.

 

국민들의 환심을 사려 예산을 낭비하는 비효율적인 정책을 펼치기보다,

획기적인 창업아이템을 부스팅 할 수 있는 방법으로 정책을 펼쳐야 함을 절실히 느꼈다.

 

 

 

DAY 2.

 

 

1) 곽백수 이사님-실리콘 밸리 주의사항

 

   -곽백수 이사님과.

  

실리콘밸리 진출을 위해서는, 레퍼런스가 될 만한 사람들과 친분을 만들어놓는 것이 큰 도움이 된다.

더불어, 적절한 시기에 투자자를 만나고 조화로운 팀원들을 만나는 것이 중요하다.

​  

한 가지 놀라운 사실은, 한국은 기술 창업이 근본적으로 어려운 구조를 갖추고 있어 미국에서 창업을 시작하는 것이 더 낫다는 것이다.

그 차이는 또 한 번 문화로부터 발생하는데, 한국은 앱 관련 창업이 주류인 반면 미국은 원천기술 위주의 창업(길게 볼 수 있는 창업)이 주류라는 점이 그 이유이다.

 

 

2) 손재권 대표님-Into the Unknown

   

임파서블 버거가 등장하고 플라잉카 상용화가 머지않은 이 시점에서, 어떤 테크놀로지가 주를 이룰지 예측하고 그쪽으로 나가는 것이 현명하다고 하셨다.

 

이렇듯, 지금까지 경험하지 못한 시대가 앞으로 펼쳐질 것이기에 앞으로 새롭게 떠오를 산업과 관련된 일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

앞으로 무엇을 하고 싶은지 생각하고 기술과 산업의 큰 변화를 알아보아야 함을 느꼈다.

 


 

“Into the unknown. 누구나 실수는 할 수 있다. 중요한 건 도전을 한다는 것이다.

펀딩을 받고 팀원들을 만나는 과정들은 고난의 연속이었다. 하지만 가진 것을 비워내면 새로운 것들로 채워졌다.”

 

 

3) HYPERSENSE의 류경환 대표님-멸치처럼 살 것인가?

     

떼 지어 살아가는 멸치처럼 살 것인가?” 류경환 대표님께서 우리에게 처음 던지셨던 물음이다.

훌륭한 창업가가 되려면, 남들과는 다른 사고방식, 다른 자세가 필요하다고 하셨다.

 

예전에는 technology를 아는 데에서 그쳤다면,

최근에는 유니크함, 본인만의 스토리를 컨텐츠에 담아내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 아닐까

 

#NOTE in Silicon Valley

 

1. 사람 중심의 분위기가 형성된 조직은 재능을 극대화하기에 유리하다.

   (, 능동적인 사람들이 모인 조직에서)

 

2. 지상최고의 직장이라는 실리콘 밸리는, 사실 지상최고의 전쟁터이기도 하다.

 

3. 창업도, 공부도, 마음먹었다면 두려워 말고 추진하자.

 

4. 창업 파트너는 매우 중요하다. co-founder를 신중히 물색하자.

 

5. 아이템 선정 시 마켓사이즈타겟은 고려대상 1순위이다.

 

6. 포퓰리즘적 정책을 지양하여야 하며,

   진정으로 기술을 독려하는 창업정책에 관한 논의가 필요하다.

 

7. 효율적인 창업환경을 저해하는 창업 구조를 변화시키기 위해,

   물질보다 사람을 중요시하는 문화를 만들어가야 한다.

 

8. 멀리서보면 희극, 가까이서보면 비극인 것은 실리콘밸리일지도.

    실리콘밸리 진출을 위해서는 혁신적인 기술은 물론,

   ‘레퍼런스 인맥’, ‘조화로운 팀원들’, ‘적절한 시기의 투자가 하모니를 이루어야 한다.

 

9. 도전하는 자세로, 미래에 떠오를 산업을 공략하자.

 

10. ‘진짜 정보를 캐치하는 능력하고자 하는 의지’가 중요하다.

 

 

To be continu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