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험단활동

[현지활동 2] #NOTE in CES

작성자 : 송주현 | 작성일 : 2020-01-28 17:57:19 | 조회수 : 410

두 번째 NOTE

 

     

[나흘간의 축제, CES]

  


DAY 3. 자율주행차의 시대가 도래하다

 

‘THINKWARE’에서는 자율주행차 카메라 기능이 얼마나 중요한 역할을 하는지 알 수 있었다.

140도의 앵글렌즈, z/x/y가 통합된 3G sensor, 선명한 비디오, 안전카메라 알림 등의

기능을 갖춘 Dash Cam이 주요 기술의 집약체로 작용하고 있었다.

 

 

   

-dSPACE. 자율주행차 시뮬레이션을 위해 다양한 데이터를 수집·관리한다.

 

새로이 알게 된 기업 ‘dSPACE’, 지리 데이터를 기반으로

자율주행 차량 운전에서의 의사결정 시뮬레이션을 통해

안전한 길을 안내해주는 일을 하고 있었다,

dSPACE 직원은 이렇게 말했다.

 

“기업 경영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decision making입니다.

 마찬가지로,

 자율주행에서도 고객들에게 안전한 decision making을 제공하는 것이 가장 중요해요.

 ‘안전성에 힘을 쏟는 것은 기본입니다.”

 

기계가 실수하여 사람에게 피해를 주지 않을까 우려해왔던 나는,

이 인터뷰를 통해 사람이 사람을 돕는 도구로써 기계가 발전되고 있음을 알게 되었고,

기계에 대한 부정적 인식과 막연한 걱정은 잠시 접어두어도 될 것 같다고 생각하였다.

 

 


 

TOYOTA’에서는 적지 않은 충격을 받았다.

왜냐하면 이 기업은 단순한 제품이나 기술 소개가 아닌,

인공지능 수단의 이용이 완전히 실현된 도요타 시티계획을 제시하였기 때문이다.

이 부스에서 나는 진정한 자율주행의 시대가 임박했다는 것을 알 수 있었고,

자율주행 차량에 대해 사고대응 및 계획적인 도로설계를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하였다.

 

 

DAY 4. 혁신에는 대소(大小)가 없다

 

  
   -puriopot. 공기청정기.

 

유레카파크에서는 창의적인 제품들을 만나볼 수 있었다.

‘puripot’은 주 제품으로 공기청정기를 선보였는데,

자외선이 아닌 가시광선을 이용했다는 점이 인상 깊었다.

이 기술로 환경파괴를 막고 필터장치를 생략할 수 있었을뿐더러,

실용성과 이동성도 잡을 수 있었다.

게다가 세련된 디자인까지 가미되어 구매 욕구를 상승시켰다.

 

 

          
-KAIST. 식수의 위험성을 알려주는 탁도 측정 센서기.

 

이 외에도 ‘PhoneSoap’의 폰 소독기, ’KAIST’의 탁도측정 센서 등의

혁신적인 제품들을 보며 미래를 그려볼 수 있었다.

 

CES의 작은거인 '유레카 파크'에서 느낀 건, ‘혁신에는 대소가 없다는 것이었다.

사소한 불편함에서, 혁신은 시작되고 있었다.    

 

#NOTE in CES

 

 

6. 자율주행차 시대에 걸맞게 데이터 수집은 물론, 정확하고 섬세한 기능을 보유한 카메라 기술이 중요해지고 있다.

 

7. 자율주행차 도시에서 알 수 있듯, 자율주행은 더 이상 단편적인 기술이 아닌 백그라운드 기술으로 자리 잡고 있다.

   ​나는 이에 적절한 정책이 논의되어야함을 느꼈다.

 

8. 일상생활에서 흔히 접할 수 있는 물건들에 새로운 기술을 입혀놓은 제품들이 많았다.

   ​사소한 것을 비틀어 생각하는 것만으로도 혁신은 일어난다.

 

 

 

     

 

이곳에서 뵙게 된 기업인들과의 인터뷰, 색다른 기술 체험은 내게 또 다른 혁신으로 다가왔다.

 

​처음 겪어보는 새로운 세상에,

나의 무지함과 부족함을 깨닫기도 했고,

많이 배우기도 했다.

 

그리고 소비자의 마음을 빼앗는 일이 기업의 주된 업무인 만큼,

CES가 하나의 불꽃 튀는 마케팅 현장처럼 느껴지기도 했다.

 

이렇게 CES에서의 설렘을 뒤로 하고, 다음 여정인 샌프란시스코로 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