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박지원 | 작성일 : 2019-12-09 16:48:00 | 조회수 : 541
안녕하세요
2조에서 삼촌(?)을 담당하고 있는 박지원 입니다.
저 뿐만이 아니겠지만,
2기때 지원했다가 서류에서 떨어지고...
이번 3기에서 붙어서 단원분들과 함께 할 수 있게되어 영광입니다 ^^
제 소개를 간단히 하자면,
현재 PICME 라는 드론 중개 매칭 플랫폼을 개발&운영중이고
콘텐츠 제작과 더불어 관련 교육을 진행중입니다.
미국 갈 때, 드론을 가져갈 수 있을진 알아봐야겠지만
가능하다면 그랜드 캐년에서 다같이 드론으로 단체사진 한장 찍어 보아요 ㅎㅎ
저희 첫 번째 사전교육때는 아두이노 키트 조립을 했었는데요
저희조는 대부분 기계치라서(개인적인 견해입니다)
똑똑한 김성현군이 많은 도움을 줬습니다
아마 성현군이 없었다면 아무도 완성하지 못했을수도...
열심히 만들었지만 졌잘싸..
물론 가위바위보로 3조한테 졌지만
결승까지 올라간 3조이기에 우리는 대진운만 좋았다면 2위라며 정신승리를 했습니다.
개인적으로 1차 사전교육을 통해 아두이노 키트를 조립하면서 느꼈던 점은
CES에서도 내가 딱 아는만큼만 보이겠구나!! 였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불과 한 달 전만 하더라도 CES에서 신기한 기술들을 많이 봐야지
정도로만 생각하고 있었던 것 같습니다.
짧은 시간동안 CES에 대해서 공부하고, 각 기술에 대해서 알아보는 시간을 가지면서
4차산업혁명이 내가 생각했던 것 보다 훨씬더 크고 방대하다는 점을 알게 되었고,
미국에 가기 전까지 최대한 많은 정보를 Input을 하리라 다짐하게 되었습니다.
2차 사전교육은 지난주 경주에서 1박2일 캠프로 진행이 되었죠.
개인적으로 너무 기억에 남는 건
저희 4차산업혁명 청년체험단 단장이신 김현덕 원장님의 특강이었습니다.
(사진을 못찍어서 죄송 ㅜㅜ)
4차산업혁명과 기술에 대한 엄청나게 방대한 지식을
한시간동안 액기스만 뽑아서 전달받는 기분이었습니다.
기술이 왜 발전해야하고, 어떤 것이 도움이 되는지, 각 분야의 기술들을 어떻게 활용하고 이러한 발전을 앞으로 어떻게 받아들여야 하는지
정말 많은 생각을 하게끔 해주셨고, 많은 자극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또 한가지는 개인별 CES활동계획서를 공유하는 시간이었습니다.
개인적으로 5G 관련해서 모든 단원들이 이해하기 쉽게 설명해준 1조 조장님과
사실 생소하거나 접근하기 어려운 주제인 Accessibility에 대해서 그 필요성과 기술에 대해 잘 알려준
저희 2조 조장인 나지수님이 발표해준 자료가 기억에 많이 남습니다.
제가 생각했던 기술이나 CES에 대해서 훨씬더 확장할 수 있는 계기였고,
내가 알고 익숙한 기술들 외에도 정말 흥미로운 분야들이 많다고 느꼈습니다.
이후에 단원들과 식사를 하면서 그리고 저녁시간에 친해질 수 있는 시간을 가졌는데,
정말 개개인 별로 개성이 다양한 분들이 많았습니다
아시는 분들은 아실거라 일일이 콕 집어서 말씀드리진 않을게요 ㅎㅎㅎ
다들 너무 반가웠고
올해 들어 가장 기억에 남았던 1박2일이었던 것 같습니다.
아직 얘기 못나눠본 분들도 많은데, 다들 많이 친해졌으면 좋겠네요 ^^
그러고 보니 저희 조원들 소개를 못했네요
왼쪽부터
김성현 : 로봇공학에 관심이 많은 늙은이(ㅎㅎ)
여진석 : 편도 수술로 세마디 이상 안하는 로맨틱가이
유윤종 : 청결한건지 청결한척인지 모르겠지만 클린맨
서지윤 : 비타민같은 ㅋㅋ 우리조 막내 (울산러버)
나지수 : 소주4병이 주량이지만(추측) 아직 본성을 숨기고 있는 지수
그리고 저 입니다.
아, 서두에 소개했던 삼촌이라는 별명은
지윤이랑 지수의 생각인데,
아저씨 보다는 나은 것 같네요.. 하하하!! ㅡㅡ
선발된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예비소집, 1차사전교육, 2차캠프까지 진행이 됐네요.
이제 마지막 교육만 남았는데,
모두 교육 잘 받고
CES, 실리콘밸리 안전하고 유익하게 다녀왔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다들 12월 28일 마지막 사전교육때 뵐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