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험단활동

[영제의 제잘재잘] 5. 무엇을 얻고 돌아왔는가

작성자 : 박영제 | 작성일 : 2020-01-31 10:42:50 | 조회수 : 497

1013일의 일정동안 크게 CES와 실리콘 밸리를 다녀왔습니다.

분명 CES와 실리콘 밸리가 마냥 좋은 곳은 맞습니다. 하지만, 청년체험단을 특히 그 두 곳에 보낸 것에는 분명한 이유가 있을 것이라 생각했습니다.

돌아와서 그 이유에 대해 되뇌어보았습니다.

 

What

무엇이 세계를 선도하는가


CES는 바로 눈앞의 미래가 아닌 10, 20년 그 이상을 바라보게 하는 눈이었습니다.

실리콘 밸리가 세계를 선도하는 이유 중 하나가 트렌드를 세계 어느 곳보다 빠르게 파악하기 때문이었습니다.

우리도 이 경험을 통해서 그 미래를 읽을 수 있는 기회를 얻었습니다. 이를 통해 창업을 할 수도 있고, 유망한 직종에 종사할 수도 있고 그리고 새로운 배움을 시도할 수도 있을 것입니다.

 

How

어떻게 일해야 하는가


우리 모두는 창업을 하든 취업을 하든 일을 하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실리콘 밸리에서 만난 다양한 사람들이 어떻게 일하는지를 보고 들었습니다.

조직이 어떻게 되어야 하는지, 매니저가 어떻게 팀원들을 대하는지 그리고 팀원들은 어떤 자세로 일을 하는지를 들었습니다.

각자 어느 위치에 갈 것인지 모르지만 그 위치에서 해야 할 일을 배워왔을 것입니다.

사람과의 관계뿐만이 아니였습니다. NVIDIA와 에어비앤비에서 일하는 건물을 보고 내부에서 직접 일하는 사람들의 모습을 보았습니다.

마인드셋과 더불어 물리적으로 구조적으로도 어떤 환경을 조성하는지를 배워왔습니다.

 

(What과 How 부분이 두루뭉술하다고 생각되시는 분들은 앞선 제잘재잘 시리즈를 읽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 관련된 내용들을 담았습니다.)

+

 

챔버서더로서 배워온 WhatHow를 널리 알리기

 

말그대로 전하는 것입니다. 체험단 내에서는 체험공유라는 표현으로 쓰이는 말이죠.

2주간의 일정동안 보고 배운 것을 가족과 친한 친구 가까운 사람들에게부터 전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 이야기는 자연스레 제3자에게 전해질 것입니다. 우리는 직접 가야만 경험할 수 있는 것들을 많이 하고 왔습니다.

다른 사람들에게 새로운 세계를 얘기해주는 것. 그것이 바로 챔버서더로서 체화시켜야하는 자세입니다.

 

그리고 우리가 경험한 것을 꾸준히 복기하고 더 나은 생각으로 발전시켜나가야 합니다. 특히 함께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3기 체험단원들간에 지속적인 연락과 만남 그리고 1, 2기 체험단원들과의 연결고리도 생겼으면 합니다.

'이거이거 어땠어'라는 말을 시작으로 '그럼 우리 이거해볼까?'에 다다르는 일들이 많아질 것입니다.

 

대구를 위한 것이라면 금상첨화겠죠.

대구의 것을 버리면 안된다는 편재호 교수님의 말이 떠오릅니다.

그러면 대구의 것을 가장 잘 아는 것은 누구인가. 바로 대구의 청년들입니다. 

대구를 위해 가장 잘 일할 수 있는 것도 대구의 청년들입니다.

대구에만 있으라는 것이 아닙니다.

타지에 가게되든 해외에 가게되든 좋은 것을 배우고 대구에도 알려주고, 대구에 적용한다는 좋을 것입니다.


지금 당장에는 불가능하겠지만, 이렇게 좋은 경험을 시켜준 대구시를 두고두고 기억하여

언젠가 보답하는 것이 챔버서더로서 갖춰야할 마인드셋이 아닐까 싶습니다.


올해 바로 할 수 있는 일은 4기 청년체험단 모집을 위해 힘쓰는 것입니다.

3기 지원 당시 친구들에게 청년체험단 지원을 독려했을 때 잘 모르는 친구들이 많았습니다.

대구에 그리고 대구 출신의 좋은 청년들이 많은데 최대한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 최고의 체험단원을 꾸릴 수 있었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끝으로 4차산업혁명 청년체험단 프로그램이 3기까지 이어질 수 있게 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저뿐만 아니라 청년체험단원들의 이야기를 접하게 되는 모든 대구 청년들께서 망설이지 않고 도전하셨으면 합니다.





혹시 청년체험단 지원이나 현지 활동 등에 관해 궁금증이 생기는 지원자 분들께서는

hururuc7@gmail.com 으로 문의주시면 얼마든지 답변해드리겠습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