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김우덕 | 작성일 : 2018-01-09 23:52:16 | 조회수 : 1238
안녕하십니까? 계명대학교 전자공학과 학부 재학 중이자 계명대학교 자율주행 자동차 연구팀에서 활동 중인 김우덕입니다.
먼저, 아는 것도 많이 없고 할 줄 아는 것도 많이 없는 부족한 제게 ‘2018 CES'라는 큰 박람회를 참관하고 실리콘밸리 소재의 다양한 기업을 탐방할 기회를 주셔서 진심어린 감사를 드립니다.
작년부터 가장 핫한 단어를 하나 꼽는다면, 단연 ‘4차 산업혁명’이 아닐까 싶습니다. 4차 산업혁명은 조사에 의하면 2016년 1월, 다보스 포럼에서 ‘제 4차 산업혁명의 이해(Mastering the Furth Industrial Revolution)’라는 주제를 다룬 것으로부터 언론에 조명되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제가 학습하고 연구하고 있는 ‘자율주행자동차’가 ‘4차 산업혁명’에서 한 가지의 핵심 분야인 만큼, 이번 기회에 세계적 기업들이 선행개발 하고 있는 많은 기술들과 다양한 종류의 제품들을 관람해서 보다 더 넓은 시야를 가질 수 있도록 할 것입니다. 그 뿐 아니라 CES가 수천개의 기업이 십여가지 주제의 제품을 출품하는 박람회인 만큼 ‘자율주행자동차’ 외 다수의 관심 주제 또한 선택하여 관람할 예정입니다.
[ Topics of CES 2018 ]
청년 체험단 활동이 미국에서 이루어지는 것이기 때문에 저희 체험단 단원들 및 운영 관계자 분들 모두 사전 교육이라는 과정을 거쳤습니다. 12월 2일을 시작으로 출국 이틀 전인 1월 6일까지 총 3회에 걸쳐 교육이 진행되었고, 회차별로 다른 주제의 교육이자 체험단 홛동에 대한 철저한 준비과정이기도 했기 때문에 진행되었기 때문에 현지 활동을 위한 걸음마를 뗄 수 있게 도와준 시간들이었다고 생각합니다.
< 1차 사전교육 >
모든 사전교육은 K-ICT 3D 프린팅 대구센터에서 진행되었고, 1차 사전교육 날이자 청년 체험단 발대식 날을 기점으로 본격적인 활동이 시작되었습니다. 청년 체험단으로 선발 되신 다양한 청년 창업가 분들과 일반인 분들, 다수의 대학생들은 어쩌면 대구에서 가장 적극적이고 자신의 분야에서 많은 노력을 기울이며 살아온 분들이라고 해도 무관할 정도로 각 분야 대단하신 분들이 모인 듯 했습니다. 처음 받는 사전교육이라 그런지 약간의 긴장감마저 감도는 교육 현장은 그 누구 하나 할 것 없이 열의로 불타오르고 있었습니다.
첫 교육은 첨단정보통신산업기술원 김현덕 원장님께서 직접 해주시는 ‘4차 산업혁명’ 주제의 강의를 필두로 글로벌 메가트랜드, AI, IoT, 3D 프린팅 등 다양한 기술의 변천사 및 발전 가능성에 대한 내용을 알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그 뿐 아니라 대구광역시를 포함한 세계적 관점에서 주목하고 있는 ‘4차 산업혁명’에 대한 가능성을 다시 한번 확인 할 수 있었고, 도전 정신을 불태울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었습니다.
교육 외에는 이번 청년 체험단 활동에 있어서 필요한 다양한 물품들에 대한 개인적 정보를 작성하였고, 청년 체험단으로써 필수적으로 이행해야 하는 활동과 같은 정보를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남들이 보기에는 그냥 라스베이거스에 관광하러 다녀온다고 할지도 모르지만, 차세대 산업의 주역이 되기 위해 열정을 불태우는 청년 체험단은 제가 봤을 때 분명히 그 이상의 큰 그림을 보고 달려가는 사람들이라고 생각하고 꼭 이번 활동을 의미 있게 만들 것으로 보입니다.
< 2차 사전교육 >
2차 사전교육은 강의 위주였던 1차 사전교육과 달리 실습위주의 교육이라고 할 수 있었습니다. ‘3D 프린팅 기술’, ‘드론’ 이렇게 두 개의 큰 주제를 가지고 사전교육을 진행했는데, 교육을 진행하는 장소 자체가 ‘3D 프린팅 센터’이고 바로 옆 건물이 ‘드론 교육 센터’였기 때문에 최적의 선택을 한 것으로 보였습니다. 게다가 이번 '2018 CES'의 큰 토픽 중에 본 두 개의 주제가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활동을 준비하는 데 있어서 흥미를 유발시키고 보다 심도 깊은 내용을 알고 갈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생각되었습니다.
교육은 해당 기술에 대한 연구원님들께서 직접 나오셔서 이론적 강의를 한 후 실습을 해 보는 것으로 진행되었습니다. ‘3D 프린팅 기술’ 분야에서는 기존에 큰 틀에서 알고 있던 본 기술이 프린터, 재료, 가공법에 따라 색깔, 모양, 디테일 등의 요소들이 많이 바뀔 수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가장 인상 깊었던 점은 사람을 360도로 둘러싼 다수의 카메라로 촬영하여 실제 사람과 같은 디테일을 표현하는 3D 프린터였고, 직접 제 스스로를 프린트 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자아내게 했습니다. 그 다음 ‘드론’ 분야에서는 기술 및 법률에 대한 다양한 이론적 교육을 받은 후 직접 날려보는 시간을 가졌는데, 가격이 생각한 것 보다 저렴한 편이어서 직접 구매를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흥미가 생겼습니다.
본 ‘2차 사전교육’은 어쩌면 실습 위주의 교육일 뿐일 수도 있지만, 적어도 이번 ‘2018 CES'에서 관심 있게 보고 싶은 주제가 더 생길 수 있었던 좋은 경험이었다고 생각합니다.
< 3차 사전교육 >
대망의 마지막 사전교육은 실제 출국 이틀 전 마지막 사전 교육 일정이었기 때문에 김현덕 원장님부터 시작해서 저희 ‘청년 체험단’ 선발 과정에서 면접을 도맡아 주셨던 면접관님까지 많은 분들의 조언을 듣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다른 회차의 사전교육과 다르게 저희가 실제로 ‘2018 CES' 참관과 ’실리콘 밸리‘ 소재의 다수 기업들을 탐방하는 데 있어서 관심 분야를 미리 선정한 후 모이는 자리였기 때문에 이를 분석한 결과를 토대로 전문적인 조언을 들을 수 있는 시간이어서 더욱 좋았다고 생각합니다.
그 외 활동에 필요한 단체 점퍼, 비자, 항공권 등의 물품을 지급받았는데, 정말로 저희 ‘청년 체험단’이 체험단 본연의 활동 그 자체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최대한 서포트를 많이 해주시는 느낌이 들어서 김인숙 팀장님, 장호철 선임 연구원님을 비롯한 다수의 운영 관계자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이제 대망의 미국 현지 ‘청년 체험단’ 활동을 위한 모든 준비가 끝이 나고, 드넓은 세상으로 떠나보려 합니다. 현지 활동은 박람회 참관, 실리콘 밸리 소재 다수 기업 탐방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그 활동 내용을 기반으로 현지 세미나, 청년 창업가 분들의 피칭, 멘토링 등 다수의 활동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어쩌면 활동 내용이 다소 많다고 느껴질 수도 있지만 대구광역시에서 저희 ‘청년체험단’ 단원들의 가능성을 믿고 선발해서 보내주시는 만큼 그에 보답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많은 경험을 하고, 끊임없는 도전하는 청년이 될 것입니다.
[ 저자 소개 ]
- 성 명 : 김우덕
- 소 속 ; 계명대학교 전자공학과 컴퓨터 응용제어 연구실
- 주요 활동
2013. 03. 02 ~ 현재 : 계명대학교 전자공학과 학사과정 재학
2016. 07. xx ~ 현재 : 계명대학교 자율주행 자동차 개발팀 'BISA' 활동 중